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실즈 (문단 편집) ==== 2011년 ==== 웬만한 투수라면 흑역사의 원흉인 투심을 포기할법도 하지만, 실즈는 흑역사의 주범인 롤코질과 투심 패스트볼 난조를 해결했고 2011년엔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은 기본에 그야말로 [[사이 영 상]]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별로 널뛰기를 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http://www.fangraphs.com/pitchfx.aspx?playerid=7059&position=P|2011년]]에는 매우 꾸준했다. ] 이렇게 제구가 잡히자 가장 먼저 그간 ERA이 높았던 주범으로 지목된 피안타율이 해결되고 덩달아 ERA가 5.18에서 2.82로 급강하했다. 볼넷 비율도 꾸준히 유지하고, 삼진비율도 탈삼진 상승 효과를 본 2010년처럼 9이닝당 8개 이상을 유지하며 11번이나 완투를 하고[* [[랜디 존슨]]의 12완투 이후 메이저 최다 완투 기록으로, [[저스틴 벌랜더]]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에 유달리 큰 화제를 모았다. ] 있는 점에서 2010년에 비하면 굉장히 효율적인 퍼포먼스다. 아예 대놓고 [[http://mrrays.tistory.com/201|효율성 종결자(a model of efficiency)]]라 일컫고 있다. 특히나 커브볼의 제구도 좋아진데다 특유의 체인지업은 물이 오를대로 올라서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실즈의 체인지업을 배워 쏠쏠한 재미를 볼 정도... 그야말로 2011년에는 예년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갓 200이닝 조금 넘게 던지고 사이 영 투표 2위를 하던 것을 뛰어넘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애초에 이닝 소화율과 저 두자릿수 완투는 임팩트가 다르며, 과장 조금 섞어서 2010년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2011년의 BABIP와 잔루 비율이 그간의 커리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 FIP가 ERA에 비해 높은 편[* 비록 엄청 큰 차이는 아니다. ]임을 들어 11년이 플루크라는 설도 제기된다. 그러나 제구와 이닝이팅 능력, 그라운드볼 유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을 BABIP가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에 드디어 리즈 시절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이들이 더 많고 전문가들 역시 대개는 성적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 보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 타선이 제때 터져주지 못하며 득점지원이 절대 넉넉하지가 못한 형편이라 시즌 33경기 249.1이닝 ERA 2.82 225K라는 사이 영급 성적을 찍고도 16승 12패에 그쳤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3.35를 찍고도 승률 5할이 안되는 12승 13패에 그쳤고, 신인왕이 가시화되는 [[제레미 헬릭슨]]과 제프 니먼, [[웨이드 데이비스]]도 10승을 겨우 넘는데 그쳤다. 참고로 레이스 투수진의 ERA는 리그 전체 2위에다 선발 투수로만 한정할 경우 '''리그 1위'''이다. ] 게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스틴 벌랜더|금강불괴]]'''[* '''24-5 2.40 251이닝 250K'''(...) ]가 워낙 [[먼치킨(클리셰)|먼치킨]]스러운 포스를 보여준 지라 그냥 묻혔다. 2011년 이후 트레이드 떡밥이 있었다. 일단 선수 계약조건에서 이런 성적을 2~3점대 200이닝 보장 선발투수에게 $7M 옵션은 진정한 노예계약이므로 탬파베이 측에서 클럽 옵션을 당연히 실행할 것이지만, 문제는 리그 최고의 좌완 유망주 '''[[맷 무어]]'''가 팜에 대기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선발진에서 한명을 보내버려야 무어의 자리가 나는 상황. 실즈가 2011년에 킹 펠릭스 부럽지 않은 대단한 포스를 보여줬다고는 하지만 이미 실즈의 몸값은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다. 2011년에도 [[구로다 히로키]], [[우발도 히메네즈]][* 우발도는 정말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산동네]] 단장이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와 함께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가장 인기있는 영입선수로 꼽혔다. 심지어 [[뉴욕 양키스]]가 [[CC 사바시아]]를 받치는 투펀치 보강 차원에서 탬파베이에 실즈 트레이드를 문의하기도 했지만 역시 같은 지구 팀끼리 몸값 싸게 오래 쓸 수 있는 에이스를 주고받는 전례는 없기 때문에 퇴짜를 맞기도 했다. [[제레미 헬릭슨]] 쓰겠다고 [[맷 가자]]를 [[시카고 컵스]]로 보낸 전례도 있어서 실즈의 트레이드는 꿈이 아니라 기정사실이 되었다. 물론 소수 의견으로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제레미 헬릭슨이나 상대적으로 부진해도 실제로는 노예계약에 묶여있는 [[웨이드 데이비스]],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매우 크게 앞서는것까진 없는 제프 니먼이 트레이드될 것이란 의견도 있기야 하지만... 결국은 웨이드 데이비스가 불펜으로 가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